[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4개 팀이 아약스의 기대주 다비드 네레스 영입을 놓고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22살의 네레스는 올 시즌 아약스 소속으로 에레디비지에서만 8골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최근 레알마드리드, 유벤투스와 맞붙은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영국 '더선', 스페인 '아스' 등 유럽 복수 매체에 따르면 아스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첼시, 에버턴 등 최소 4개 팀이 네레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양팀의 공통점은 새 시즌 성적 개선이 절실하고, 이를 위해 전력 보강이 필수적이라는 점이다.

브라질 태생의 네레스는 2017년 상파울루에서 아약스로 둥지를 옮겼고, 상대적으로 빠른 시간에 적응을 마쳤다. 첫 풀시즌이었던 2017/2018 시즌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14골 13도움으로 주목을 받았다.

물론 아약스는 네레스를 쉽게 놓아주지 않을 전망이다. 영입 당시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192억 원)였지만, 현재 몸값은 최소 4500만 유로(약 576억 원)로 책정되어 있다. 

사진=아약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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