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자유인' 주제 무리뉴 전 감독의 몸값이 새 시즌을 앞두고 끝없이 높아지고 있다. AS로마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타임즈'의 던컨 캐슬 기자는 최근 한 유명 팟캐스트에 출연해 무리뉴 감독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해 12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경질당한 후 런던의 자택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새로운 둥지 역시 찾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 복수 언론들은 인터밀란, AS로마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전했는데, 무리뉴 감독이 거절한 것으로 파악한 것이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에서 불명예스럽게 퇴진했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지도자다. 앞서 벤피카 감독직을 제의받기도 했지만  포르투갈이 아닌 해외에서 좀 더 감독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전하며 고사했다.

이후에는 올림피크리옹이 그를 원했지만 높은 몸값으로 인해 리옹이 포기했다. 이어진 것은 이탈리아다. '토리에르델로스포르트'는 '인터밀란의 모기업인 쑤닝 그룹이 무리뉴 감독의 영입을 통해 영광의 재현을 노린다'고 보도했다.

또한 "로마는 경우 팔로타 회장이 새롭게 시작되는 프로젝트를 향한 야망의 상징으로 무리뉴를 내세우고 싶어 한다. 하지만 무리뉴의 선임 여부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달려있다'고 전했다. 

앞서 무리뉴 감독은 포르투, 첼시, 인터밀란, 레알마드리드 등에서 팀을 이끈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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