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네이마르 아버지이자 에이전트인 네이마르 시니어가 파리생제르맹(PSG_을 떠나려 한다는 항간의 소문을 일축했다.
네이마르 시니어는 11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현지 방송국인 ‘RMC Sports1’과 한 인터뷰에서 “네이마르는 PSG에 남고 싶어한다. 지난 2년간 그렇게 이야기해왔다”라며 “그러니 팬들은 두 귀를 쉬게 해도 된다”라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PSG를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다. 빨리 그라운드로 돌아가 팀이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리는데 도움을 주고 싶어한다.”
네이마르 시니어는 최근 계속해서 불거지고 있는 이적설과 네이마르가 PSG 생활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소문에 정면으로 맞섰다. 그는 “PSG와 맺은 계약은 기간이 길다. 우리는 아직 두 번째 시즌도 끝내지 않았다”라고 했다.
그는 “그런 소문은 언제나 존재하기 마련이다. 네이마르 같은 선수를 가질 수 없는 사람들과 많은 구단이 네이마르를 꿈꾸기 때문이다”라며 재차 이적설을 부정했다.
네이마르는 PSG에 입단한 순간부터 이적 소식을 몰고 다녔다. 레알마드리드로 간다는 소문도 있었고, 최근에는 FC바르셀로나로 돌아갈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2017/2018시즌 초반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이적한 네이마르는 2시즌 동안 33경기에 출전해 32골을 넣었다. 최근에는 지난해 12월 입은 중족골 부상으로 인해 재활을 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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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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