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대서양 건너 미국에 스카우트를 보냈다.  명확한 관찰 대상이 있었다.

맨유의 스타우트가 방문한 곳은 워싱턴DC의 DC유나이티드다. 팀의 레전드인 웨인 루니가 뛰고 있는 메이저리그사커(MLS)팀이기도 하다. 루니의 근황이 궁금했던 것이 아니다. 소문 자자한 공격수 때문이다.

목표물은 루시아노 아코스타다. 지난 시즌 33경기에 출전해 10득점 15도움을 기록했다. 2018년에는 MLS 베스트11에도 뽑혔다. 덕분에 겨울이적시장 당시 파리생제르맹을 포함한 유럽 클럽들은 물론 중동, 중국 팀들로 부터 러브콜이 있었다.

아르헨티나 국적의 아코스타는 보카주니오스 유소년 클럽에서 성장해 2016년 DC유나이티드로 임대된 후 완전 이적했다. 올 겨울 계약이 종료된다. 맨유는 당분간 아코스타에 대한 관찰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루니는 아코스타에 대해 "내가 함께 뛰어 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어리고 재능이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이미지=MLS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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