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첼시와 재계약 협상을 펼치고 있는 다비드 루이스가 중동 클럽으로부터의 제안을 거절했다. 일단 첼시와 협상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 등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루이스는 최근 카타르의 클럽으로부터 달콤한 제안을 받았다. 3년간 3천4백만 파운드(약 505억 원) 규모를 바탕으로 한 영입 제안이었다. 

하지만 루이스는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급만 따지면 일 주일에 22만 파운드(약3억 2천만 원) 정도로, 현재 첼시에서 수령하는 13만 파운드(약 1억 8천만 원)에 비해 높지만 루이스는 유럽 잔류가 목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첼시 역시 루이스의 잔류를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첼시는 1년 연장, 루이스는 2년 이상의 장기 계약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 모두 열린 자세로 협상에 임하고 있지만, 결렬될 경우 루이스는 올 시즌 종료 후 자유롭게 새로운 팀으로 떠나갈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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