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2018/2019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가 마지막 결승선을 향해 달리고 있다. 매 경기 살얼음판 같은 승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슈퍼컴퓨터가 순위를 예측했다. 2개월 전에 비해 변동이 생겼다. 

영국 '풋볼웹페이지'는 슈퍼컴퓨터를 동원해 31라운드까지의 각 팀 성적과 최근 추이를 토대로 최종 38라운드 이후의 성적을 예측한 결과를 발표했다.

슈퍼컴퓨터는 올 시즌 맨시티가 승점 98점으로 우승을 차지하고 리버풀은 1점인 승점 97점으로 2위에 그친다고 예측했다. 

3~4위권은 1~2위와 다소 승점차가 있다. 손흥민의 토트넘홋스퍼는 승점 77점으로 3위,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승점 75점으로 4위로 예측됐다. 

최근 리그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아스널은 승점 74점으로 5위, 첼시가 73점으로 6위를 할 것으로 예측됐다. 현재와 마찬가지로 4위권 싸움의 치열함이 마지막 라운드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슈퍼컴퓨터는 강등권 팀들 역시 예측했는데, 현재와 차이가 없다. 카디프시티, 풀럼, 허더스필드 타운이 18~20위를 차지하며 챔피언십 강등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물론 슈퍼컴퓨터의 예측은 상황에 따라 바뀐다. 지난 2월 동일한 슈퍼컴퓨터는 리버풀이 우승하고 맨시티, 토트넘, 아스널, 첼시 맨유 등이 차례로 뒤를 이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2개월 동안 각 팀의 사정이 변한 탓에 예측도 달라진 것이다. 다만 당시에도 강등권 예측은 동일했다. 

▲ 슈퍼컴퓨터 예측 2018/2019 프리미어리그 최종 순위
1. 맨시티
2. 리버풀 
3. 토트넘 
4. 맨유 
5. 아스널 
6. 첼시 
7. 왓포드 
8. 울버햄튼 
9. 레스터시티 
10. 에버턴 
11. 웨스트햄 
12. 본머스 
13. 크리스탈팰리스
14. 사우샘프턴 
15. 브라이튼
16. 뉴캐슬
17. 번리 
18. 카디프 
19. 풀럼 
20. 허더즈필드

사진=맨체스터시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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