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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말많] 염기훈 “1승이 이렇게 힘든 줄은 처음 알았다”
김정용 기자 | 승인 2019.03.31 18:52

※ '케이리그의 말을 많이 모아' 독자들에게 그대로 전한다. 현장에서 나온 생생한 멘트를 즐겨 주시길.

[풋볼리스트=수원] 31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4라운드를 치른 수원이 인천유나이티드에 3-1로 승리했다. 3라운드까지 전패를 당하며 최하위로 떨어져 있던 수원의 시즌 첫 승이다. 수원은 타가트가 2골, 염기훈이 1골을 넣었다. 인천은 김정호가 1골을 넣었다.

 

#염기훈

“1승이 이렇게 힘든 줄은 이번에 처음 알았다.”

“우리가 행사만 하면 졌다. 오늘 친구 (조)원희의 은퇴식이 있었는데, 경기 전 선수들에게 미리 이야기했다. 행사가 있는 경기는 팬들이 많이 찾아주시는데 꼭 지곤 했으니 오늘은 그러지 말자고. 친구에게 수원에서의 마지막 선물을 한 것 같다.”

 

#이임생 수원 감독

“1승이라는 게 이렇게 힘든 건지, 그냥 선수들을 안아줬고…, ‘너무 길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외부에서 들려오는 우리 선수들에 대한 네거티브한 이야기들, 우리는 선수가 없다는 이야기들이 있었다. 이에 대해 우리도 선수니까 이겨낼 수 있다고 해 주며 정신적으로 이겨내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오늘 한 발 나아갔다. 다음 경기도 수원 팬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

 

#안데르센 인천 감독

“무고사에 대한 집중 견제는 지극히 정상적이다. 출중한 공격수가 있으면 집중 견제하는 게 수비수들의 역할이다. 무고사가 이겨내야 한다.”

“콩푸엉은 어려운 상황에서 들어가 활발하게 움직였다. 팀 사정이 어렵다보니 많은 걸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기자회견 후 추가 발언을 자처하며) 어려운 상황에서 거둔 수원 새 감독의 첫 승을 축하한다.”

 

#타가트

“전세진, 데얀, 염기훈은 아주 스마트한 선수들이고 호흡에 문제가 없다. 모든 선수와 더 잘 맞춰나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정용 기자  cohenwise@firstdivis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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