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포르투갈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부상 공백 속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26일(한국시간) 포르투갈의 리스본에 위치한 에스타디우 다 루즈에서 ‘유로 2020’ 예선 B조 2차전을 가진 포르투갈이 세르비아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간판 스타 호날두는 이날도 선발로 뛰었다. 그러나 전반 31분 일찌감치 피치와 교체됐다. 공을 따라 뛰다가 부상을 호소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보인다. 이미 포르투갈이 한 골을 실점한 뒤였다. 포르투갈은 호날두 없이 전반 42분 다닐루 페레이라가 넣은 동점골로 패배를 면했다.
포르투갈의 4경기 연속 무승부다. 포르투갈은 지난해 11월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UNL)’ 두 경기에서도 모두 비긴 바 있다. 네 경기에서 2득점 2실점을 기록하며 수비는 좋지만 공격이 빈약한 모습을 보였다.
포르투갈은 B조 최강으로 평가 받아 왔다. 우크라이나, 세르비아, 룩셈부르크, 리투아니아 중 ‘디펜딩 챔피언’인 포르투갈을 꺾을 팀은 없다고 분석되곤 했다. 그러나 초반 두 경기에서 연속 무승부에 그치며 녹록치 않은 예선 일정을 시작했다. 현재 승점 2점을 쌓은 포르투갈은 B조 3위다. 본선 직행 자격은 조 2위까지 주어진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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