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프랑스 대표팀이 25일(이하 현지시간) 아이슬란드와 하는 ‘유로 2020’ 예선 2차전에서 특별한 유니폼을 입는다.

 

프랑스는 아이슬란드전에서 프랑스축구협회(FFF)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만든 유니폼을 입고 뛴다. 프랑스 축구협회는 1919년 4월 7일에 문을 열었다.

 

디디에 데샹 감독과 주장 위고 요리스는 24일 프랑스 생드니에 있는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100주년 기념 유니폼을 공개했다. 이 유니폼은 100년전 프랑스 대표팀이 처음으로 입었던 유니폼을 현대식으로 재현한 것이다.

 

프랑스 대표팀은 이 기념 유니폼을 입고 아이슬란드 경기에서도 승리를 노린다. 프랑스는 22일에 몰도바와 한 ‘유로 2020’ 조별리그 1차전에서 4-1로 이겼다. 프랑스는 H조에 몰도바, 아이슬란드, 터키, 알바니아, 안도라와 함께 있다. 조 2위까지는 ‘유로 2020’ 본선에 직행한다.

 

데샹은 “첫 경기에서 이기는 건 언제나 좋은 일이다. 자신감을 얻을 수 있고, 주위 분위기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다”라며 “우리는 왜 우리가 여기 모였는지 잘 알고 있다. 연승하며 승점 3점을 얻겠다”라고 말했다.

 

프랑스는 지난해 10월에 아이슬란드와 한 친선전에서 2-2로 비겼었다. 먼저 2골을 내주고 후반 45분에 킬리앙 음밥페가 터뜨린 골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사진=프랑스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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