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1991년생 에덴 아자르가 A매치 100경기 이상 뛰어야 가입할 수 있는 센추리클럽에 들어갔다.

 

아자르는 24일(이하 현지시간) 키프러스 니코시아에 있는 네오GSP에서 키프러스와 한 ‘유로 2020’ 예선 2차전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전반 10분에 미시 바추아이 패스를 받아 골을 터뜨렸다. 벨기에는 2-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아자르가 벨기에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뛴 100번째 경기였다. 아자르는 센추리클럽을 가입하는 경기에서 골까지 터뜨리며 기뻐했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00경기를 뛸 수 있어서 자랑스럽고, 이 결과를 모두와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썼다.

 

아자르는 만 17세였던 2008년에 A매치에 데뷔했고. 2011년 카자흐스탄과 한 경기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런 기세를 이어나간다면 아자르는 벨기에 역대 최다경기 출전과 최다골 기록까지 바라볼 수도 있다. 아자르는 얀 베르통언(112경기). 악셀 비첼(101경기)에 이어 최다출전 3위다. 득점 기록에서는 로멜루 루카쿠(45골)에 이어 공동 2위를 기록 중이다.

 

사진=아자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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