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를 독일분데스리가 5위에 올려놓은 투톱 루카 요비치, 세바스티앙 알레르가 화제다.
21일(한국시간) 독일과 세르비아의 국가대표 친선경기에서 세르비아의 요비치가 골을 넣어 1-1 무승부에 기여했다. 요비치가 새삼 화제에 올랐다.
투톱 두 명의 고른 활약이라는 측면에서 요비치, 알레르 투톱은 ‘역대급’이다. 분데스리가에서 요비치가 15골 5도움(득점 3위), 알레르가 14골 9도움(득점 5위 도움 3위)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역시 요비치가 7골 1도움, 알레르가 5골 3도움으로 압도적인 활약을 했다. 요비치가 최전방에서 골을 노리는 역할이고, 알레르가 몸싸움과 패스 등 전방위적으로 팀에 기여한다. 나이는 요비치가 22세, 알레르가 25세다. 팀의 취향과 필요성에 따라 어느 쪽이든 노릴 수 있다.
요비치를 노리는 대표적인 팀은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첼시, 바이에른뮌헨이다. 가장 최근 대두된 팀은 바르셀로나다. 루이스 수아레스의 대체자가 필요한 바르셀로나는 벤피카에서 프랑크푸르트로 임대된 요비치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770억 원)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는 이미 요비치 영입 작업을 진행 중이다. 요비치의 에이전트, 벤피카 등 여러 협상 주체와 동시에 대화하고 있다. 프랑크푸르트는 요비치를 임대할 때 완전 이적 옵션을 삽입했다. 프랑크푸르트가 먼저 요비치를 영입한 뒤 즉시 바르셀로나로 넘기며 ‘시세 차익’을 노릴 수 있다.
유벤투스는 알레르에게 더 관심이 많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웹’에 따르면 예상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513억 원)로 요비치에 비해 저렴하다. 파비오 파라티치 유벤투스 단장이 이미 알레르 영입 협상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인테르밀란, AS로마 등 이탈리아 구단은 주로 알레르 영입에 관심이 많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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