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이 만 18세에 불과한 칼럼 허드슨-오도이(첼시)를 대체 선수로 발탁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은 18일(이하 현지시간) 존 스톤스, 루크 쇼, 루벤 로프터스-치크 등 부상자를 대신할 대체자로 제임스 워드-프라우스와 허드슨 오도이를 선택했다.

 

허드슨-오도이는 2000년 11월생으로 2018/2019시즌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에서 단 6경기에 나서는데 그쳤으나 유럽무대에서는 이야기가 다르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8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었다. 윙어인 허드슨-오도이는 빠른 스피드를 살리는 드리블이 장기다. 드리블에 이은 슈팅도 수준급이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나이는 어리지만 재능은 충분한 허드슨-오도이를 21세 이하 대표팀에서 불러 올렸다. 허드슨-오도이는 21세 이하 대표팀에 합류했다가 짐을 싸서 다시 성인 대표팀으로 이동했다.

 

허드슨-오도이는 ‘유로 2020’ 예선 체코와 몬테네그로 경기 준비에 나선다. 그가 경기에 나서게 된다면 10대에 대뷔한 시오 월컷(역대 최연소, 17세 75일), 웨인 루니, 마커스 래시포드, 라힘 스털링의 뒤를 잇게 된다. 허드슨-오도이보다 8달 먼저 태어난 제이든 산초는 지난해 10월 크로아티아와 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잉글랜드 대표팀 23인 명단

GK: 조던 픽포드(에버튼), 잭 버틀란드(스토크시티), 톰 히튼(번리)

DF: 카일 워커(맨체스터시티), 대니 로즈, 키어런 트리피어(이상 토트넘홋스퍼), 해리 맥과이어, 벤칠웰(이상 레스터시티),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마이클 킨(에버튼), 제임스 타코우스키(번리)

MF: 조던 핸더슨(리버풀), 에릭 다이어, 델레 알리(이상 토트넘), 로스 바클리(첼시), 제임스 워드-프라우스(사우샘프턴),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FW: 라힘스털링(맨시티), 해리 케인(토트넘),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유나이티드), 제이든 산초(보루시아도르트문트), 칼럼 허드슨-오도이(첼시), 칼럼 윌슨(본머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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