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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1st] 우승 바라는 울산, ‘주니오 의존도’ 풀면 더 강해진다
류청 | 승인 2019.03.14 16:30

[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울산현대는 주니오 의존도를 줄여야 좀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다.

 

울산은 주니오와 함께 할 때 가장 강하다. 주니오는 지난 시즌에만 22골을 넣었다. 올 시즌에도 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ACL)에서도 각각 1골씩 터뜨렸다. 울산은 올 시즌 치른 4경기에서 2승 2무를 거뒀는데 주니오가 골을 넣은 경기에서는 모두 이겼다. 주니오는 13일 상하이상강과 한 ACL 조별리그 2차전에서도 교체로 출전해 골을 터뜨리며 진가를 보였다.

 

주니오가 좋은 모습을 보이면 울산은 강해지지만, 한 편으로는 걱정거리도 있다. 울산은 상하이상강과 한 경기에서 주니오가 없는 시간 동안 공격적으로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상대가 강하기 때문에 수비적으로 경기를 운영하기도 했으나 역습 상황에서도 이렇다 할 날카로움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날 울산은 슈팅 10개(유효슈팅 6개)를 날렸고 그 중 주니오가 날린 게 4개(유효슈팅 3개)다. 주니오는 35분 동안 다른 선수들이 55분 동안 활약한 만큼 슈팅을 날린 것이다. 울산은 주니오가 나오기 전에는 위협적인 상황을 많이 만들어내지 못했었다. 상대가 체력이 떨어진 후 주니오가 나온 것을 고려하더라도 주니오가 울산 공격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알 수 있다.

 

주니오 헤딩골을 도운 김보경은 “한 편으로는 우리팀에서 공격적으로 가장 좋은 선수가 주니오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른 한 편으로는 (공격에서) 주니오 의존도가 높다는 게 (사실로) 나왔다고 할 수 있다. 그 부분은 아쉽다”라고 말했다.

 

울산은 올 시즌 리그 우승을 노리는 팀이다. 주니오뿐 아니라 다른 공격수들이 함께 골을 터뜨려야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다. 주니오가 골을 넣을 때만 이기는 팀이 되면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 김도훈 감독과 선수들은 강력한 조합과 새로운 패턴을 만들어 공격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빠른 발을 지니 김인성, 김태환을 더 날카롭게 쓸 방법도 찾아야 한다. 

 

김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신진호, 김보경, 김성준과 같은 미드필더를 영입했다. 공격 방식을 다양하게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다. 봄이 가기 전에 공격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게 중요하다. 우승 경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히 승점을 쌓는 일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류청  blue@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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