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미드필더 안드레아스 페레이라와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최소 2020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한다.

맨유 소식에 정통한 'BBC'의 사이몬 스톤 기자는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페레이라의 연장 옵션 발동 소식을 알렸다. 지난 2015년 맨유에 입단한 페레이라는 당초 2019년 여름까지 계약이 되어 있었다. 하지만 동일한 조건으로 맨유의 의사에 따라 계약을 1년 연장하는 옵션이 존재했다.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았을 경우 맨유는 올 여름 이적료 없이 다른 팀에 보낼 수도 있었다. 하지만 페레이라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대행 부임 이후 팀에서 존재감을 선보였다. 

이번 연장 옵션 발동에도 솔샤르 대행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의 의중을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연장 옵션과는 별도로 페레이라에게 새로운 재계약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페레이라는 2014/2015 시즌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되었지만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고, 두 차례 그라나다와 발렌시아로 각각 임대를 떠난 바 있다. 맨유에서는 총 27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으며, 올 시즌에는 14경기 1골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