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유럽 주요 리그 축구 클럽 중 유효슈팅율 1위를 기록했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최근 유럽 주요 리그 클럽을 대사응로 유효슈팅율 조사를 진행했다. 맨유는 올 시즌 리그에서 383회의 슈팅을 기록했고 이중 186회가 유효슈팅으로 남았다. 무려 48.6%에 이른다. 최종 공격의 순도가 높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맨유에 이어 바르셀로나는 393회의 슈팅 중 190회를 유효슈팅으로 이었다. 48.3%로 맨유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양팀의 차이는 리그 성적이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5위를 기록 중이며 힘겹게 4위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3위는 도르트문트로 307회의 슈팅 중 142회가 유효슈팅이었다. 46.3%이며, 분데스리가 2위를 달리고 있다. 4위는 의외의 팀이다. 라리가 14위를 달리고 있는 지로나가 주인공이다. 총 240회의 슈팅 중 110회가 유효슈팅으로 45.8%를 기록했다. 전체 슈팅 수가 많지 않다.

5위는 프리미어리그 1위 싸움을 펼치는 리버풀 45.6%를 기록했다. 이하 6위 헤르타베를린, 7위 파리생제르맹 순이다. 분데스리가 1위를 달리는 바이에른 뮌헨은 10위를 기록했다. 유효 슈팅이 반드시 성적과 비례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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