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넘으면 1050만 유로(약 133억 원)를 더 얻을 수 있다.
프랑스 최대 스포츠 일간지 ‘레키프’는 5일(이하 현지시간) “PSG는 이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16강 진출하며 8500만 유로(약 1083억 원)을 벌었고, 8강에 진출하면 TV중계권료를 제외하고도 1050만 유로를 더 벌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PSG는 6일 저녁 프랑스 파리 파르크데프랭스에서 맨유와 UCL 2차전 경기를 한다. 원정 1차전에서 2-0으로 이긴 PSG는 8강에 진출할 확률이 매우 높다.
PSG가 이미 벌어들인 8500만 유로에는 TV중계권료와 스폰서 수익 등이 포함돼 있다. UCL 성적에 따라 기존 스폰서에서도 더 많은 금액을 타낼 수 있는 조항도 일반적이다.
이 매체는 PSG가 UCL 우승을 차지하면 3100만 유로(약 395억 원)를 더 벌 수 있다고 밝혔다. 4강에 올랐을 때는 1200만 유로(약 153억 원), 준우승을 하면 1500만 유로(약 191억 원)를 벌어들일 수 있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재정적페어플레이(FFP)를 두려워해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이길 바라는 PSG에는 호재가 겹치고 있다. PSG는 최근 아코르 호텔 그룹과 연간 5000만 유로(약 637억 원)에 달하는 메인 스폰서 계약도 체결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 [UCL] ‘해체 직전의 황금세대’ 아약스, 역사에 도전한다
- 솔샤르, 몰데FK와 계약 해지...맨유 정식 감독 '면접 과정'
- 포그바 '팀 플레이어 변신'...결장 불구하고 PSG 원정 동행
- [UCL] 레알 ‘역사적인 패배’가 남긴 기록들
- [UCL] 레알, 홈에서 3골차 2연패 ‘역사상 첫 불명예’
- [ACL] 이제 아시아가 다 아는 세징야-네게바 '클래스'
- [UCL] ‘베르통언, 요리스 맹활약’ 토트넘, 수비력으로 8강행
- [UCL] ‘홈 3연패’ 레알, 라모스 없는 아약스전도 위기
- 경남 성공의 첫 조건, 룩과 머치 ‘기량 살아있네’
- ‘9명 무더기 결장’ 맨유, 희망은 루카쿠?
- '8강의 기적' 맨유, 챔피언스리그 역사 바꿨다
- [ACL] 41세 이동국이 왜 뛰고 있는지 보여준 한 판
- [UCL] 포르투 돌풍 이끄는 ‘괴물 공격수’ 마레가
- [UCL] 맨유의 대역전극, 전술과 기술 뛰어넘은 ‘믿음의 축구’
- ‘11경기 무패’ 발렌시아, ‘러시아 복병’ 크라스노다르와 홈 경기
- [UCL] 회장부터 선수까지 모두 낙담한 PSG “X를 먹은 순간이다"
류청
bl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