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현재 발렌시아 전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아무리 작아도, 미래는 이강인의 것이 될 가능성이 높다.

스페인 일간지 ‘AS’ 인터넷판은 지난 19일 이강인의 18세 생일을 맞아 향후 전망을 거론했다. 이강인은 1월 이적시장 종료 직전 발렌시아와 재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1군 명단에 합류했다. 그러나 2월 내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 매체는 훈련 중 동료들에게 격렬한 축하를 받는 이강인의 모습을 소개했다. 또한 마르셀리노 토랄 감독이 최근 선발 라인업에서 중용하지 않더라도 이강인은 팀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선수라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한 살 많은 페란 토레스와 함께 거론됐다.

한편 스페인 라디오 매체 ‘코페’의 인터넷판은 발렌시아의 다음 경기 선발 명단을 예상하며 이강인을 거론했다. 발렌시아는 22일(한국시간) 홈 구장 메스타야에서 셀틱(스코틀랜드)을 상대로 ‘2018/2019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을 갖는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의 베스트 라인업에서 배제된 상태다.

‘코페’는 발렌시아가 1차전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뒀으므로 홈에서 로테이션 시스템을 쓸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전과 거리가 먼 이강인, 하우메 도메네크, 무크타르 디아카비, 토레스, 루벤 소브리노가 출장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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