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악재와 마주 했다. 앙토니 마르시알과 제시 린가드의 부상이 첼시와의 격돌에 발목을 잡을 전망이다.

맨유는 지난 12일(현지시간) 파리생제르맹과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0-2로 패했다. 결과보다 아픈 것은 마르시알과 린가드의 부상이다. 둘은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내려왔다.

당초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대행은 경미한 근육 부상을 예상했다. 짧은 회복 후 경기 소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각각 사타구니와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소 다음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맨유는 18일 첼시를 상대로 2018/2019 FA컵 16강 경기를 가진다. 챔피언스리그 전망이 어두운 상황에서 FA컵 승리는 절실하다 

특히 맨유는 첼시전에 이어 24일에는 리버풀과 리그 경기를 가진다. 중요한 경기들을 앞둔 상황에서 무리하게 첼시전 출전을 감행할 수는 없는 입장이다. 맨유는 이들을 대신해 로멜루 루카쿠, 후안 마타 등 대체 자원들을 선발로 내세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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