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포르투갈 스포르팅CP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루이스 나니가 선수 생활의 마무리를 위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행을 고려하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 등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나니는 스포르팅과 1년 계약이 남은 상황이지만 새 시즌 MLS의 올랜도시티행이 유력한 상황이다. 스포르팅 역시 나니가 원할 경우 이적을 허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LS는 2월 이적시장을 개막해 5월 초까지 선수 영입을 진행한다. 올랜도는 이적을 진행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남아있지만, 주요 선수들에 대한 영입은 빠르게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나니는 올해 33세로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이 남지 않았지만 여전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스포르팅에서 2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 중이다. 처음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스포르팅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마지막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나니가 가장 빛나는 시절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2007년부터 2015년까지다. 프리미어리그, 유럽챔피언스리그 등 다양한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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