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정일오 수습기자= 알바로 모라타(27)는 친정팀 레알마드리드를 만나면 강해진다.
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 레알은 10일 0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2018/2019 스페인라리가’ 23라운드를 갖는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첼시에서 아틀레티코로 임대 이적한 모라타는 친정팀 레알을 상대로 홈 데뷔전을 치른다.
모라타는 레알 유니폼을 입고 ‘2010/2011 스페인라리가’에서 1군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4시즌 동안 리그 37경기 10골을 기록했다. 2014/2015시즌부터 2시즌 동안 유벤투스에서 활약한 뒤 2016년 여름 레알로 복귀했다. 레알에 돌아간 모라타는 31경기 15골을 기록하며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다. 2017년 첼시로 이적했으나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다 레알의 라이벌인 아틀레티코의 유니폼을 입으며 마드리드로 돌아왔다.
모라타는 레알을 상대할 때마다 좋은 활약을 펼쳤다. 모라타는 유벤투스 소속으로 참가한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서 레알을 만났다. 당시 모라타는 1, 2차전에서 모두 골을 넣으며 유벤투스를 결승에 올렸다.
모라타가 경기에 나선다면 마드리드 더비를 아틀레티코와 레알에서 모두 경험한 선수가 된다. 티보 쿠르투아와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 등 두 팀에서 모두 마드리드 더비를 경험한 인물이 유독 많은 경기다.
아틀레티코와 레알은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이 있다. 아틀레티코는 12승 8무 2패로 승점 44점을 획득해 2위에 올라있다. 레알은 13승 3무 6패로 승점 42이다. 아틀레티코가 패배하면 레알에 2위를 내주게 된다.
리그 상대 전적은 레알이 86승 38무 39패로 아틀레티코에 앞서 있다. 최근 리그 분위기도 레알이 좋다. 레알은 1월 14일에 열린 레알베티스전을 시작으로 4연승 중이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4일에 베티스를 만나 0-1로 패했다.
사진= 아틀레티코마드리드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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