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가 이탈리아의 신성 페데리코 키에사를 두고 영입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탈리아 ‘갈치오메르카토’ 등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맨유와 맨시티가 나란히 키에사 영입에 나서고 있다. 이탈리아의 스타 공격수 엔리코 키에사의 아들로 더 유명한 그는 아버지에게 탁월한 스피드와 끊임없는 활동량을 선보이고 있다.

아버지가 거친 피오렌타니에서 2016/17 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올 시즌 24경기에 출전해 10득점을 기록했다. 맨유와 맨시티는 나란히 새 시즌에 측면 보강을 염두하고 있다. 키에사는 피오렌티나의 전술에 따라 오른쪽 윙어, 오른쪽 윙백 등 다양한 역할을 오가며 꾸준히 성장했기에 멀티 플레이어로 활용이 가능하다. 

한편 키에사는 맨유와 맨시티 뿐만 아니라 유벤투스, 인터밀란, 레알마드리드 역시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피오렌티나는 이적료로 6천만 유로(약 789억 원)을 책정했지만 여러 구단들의 경쟁으로 인해 인상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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