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벨기에 특급' 마루앙 펠라이니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떠나 산둥 루넝으로 완전 이적했다.

맨유는 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펠라이니의 완전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과 이적료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벨기에의 대표 선수로 활약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서 굵은 족적을 남긴 만큼의 대우가 주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펠라이니는 산둥에서 20만 파운드(약 2억9000만원) 내지 23만5000 파운드(약 3억4000만원)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맨유에서 받던 주급의 2배가 넘는다. 

펠라이니는 2013년 맨유에 입단해 다섯 시즌 반 동안 177경기를 소화하며 22득점을 기록했다. 커뮤니티실드, FA컵, 유로파리그, 리그컵 등 다양한 우승컵을 품에 안은 바 있다. 

앞서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복수 매체들은 펠라이니가 메디컬테스트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산둥은 지난 시즌 17승7무6패로 3위를 차지한 중국 수퍼리그의 강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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