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잉글랜드 축구의 레전드, 데이비드 베컴이 5부리그 팀인 살포드시티에 지분을 투자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보도에 따르면 베컴은 살포드시티의 지분 10%를 매입했다. 5부리그 구단이지만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유소년 출신 레전드인 게리 네빌, 라이언 긱스, 필 네빌, 니키 버트, 폴 스콜스 등이 투자한 팀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1992년 유소년 시절부터 함께한 이들은 베컴보다 먼저 10%씩의 지분을 투자해 수 년간 팀을 운영했다. 베컴의 지분 인수를 통해 이들은 총 60%를 소유하게 됐다. 매입 당시에는 8부리그에 있었지만 현재는 5부리그까지 올라왔다. 홈 경기장을 새롭게 단장하는 등 외적 투자도 함께 하고 있다.
베컴은 " 맨유 출신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자랑스럽다. 정말 특별한 팀이며 특별한 사람들이다”며 “살포드 지역은 내가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기도 하다”고 특별한 애착을 나타냈다. 한편 베컴은 미국 MLS에 참가 예정인 마이애미의 구단주로 활약 중이다.
사진=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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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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