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네이마르(27, 파리생제르맹)가 1년전 수술한 부위를 다시 다쳤다.
네이마르는 23일(이하 현지시간) 스트라스부르와 한 ‘2018/2019 프랑스컵’ 경기에서 60분 만에 교체로 경기장을 나왔다. 그는 벤치에 직접 교체해 달라는 신호를 보냈고, 이후 교체돼 경기장에서 걸어 나왔다. 파리생제르맹은 2-0으로 이겼다.
파리생제르맹(PSG)과 네이마르는 모두 긴장하고 있다. 네이마르가 다친 부위가 약 1년 전인 2018년 2월에 다친 부위와 같이 때문이다. 네이마르는 당시 중족골 골절을 당해 수술을 했었다. 그는 이후로 리그 경기에는 나서지 못했고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브라질 대표팀에서 다시 뛸 수 있었다.
네이마르는 경기가 끝난 뒤 바로 검사를 받았다. PSG는 경기가 끝난 후 1차 검사결과를 발표하며 “오른발 중족골 5번 인대에서 통증이 재발했다”라고 밝혔다.
PSG와 네이마르는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PSG는 “며칠 더 상황을 지켜보고 부상을 어떻게 처리할 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SG는 중요한 경기를 많이 앞두고 있다. 1월 28일 스타르렌 경기를 시작으로 2월에는 리그에서 올랭피크리옹, 지롱댕드보르도, 생테티엔과 같은 강호와 차례로 만난다. PSG는 리그 20라운드 현재 2위 OSC릴에 승점 13점 차로 앞선 선두다.
무엇보다 2월 18일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경기를 한다. PSG는 지난 시즌에는 16강에서 레알마드리드를 만나 탈락했었다. 네이마르는 부상으로 16강 2차전에서 뛰지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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