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앙토니 마르시알이 재계약에 근접했다. 2배에 가까운 주급과 장기 계약에 ‘골인’할 전망이다.

영국 ‘미러’ 등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마르시알은 맨유와의 재계약 협상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마르시알 측이 당초 원했던 최소 주급 15만 파운드(약 2억2천만 원)의 조건이 충족될 전망이다. 더불어 계약 기간 역시 2024년까지다. 주급만 따지면 기존의 2배에 가깝다.

지난 2015/2016 시즌 맨유에 입단한 마르시알은 당초 2019년 6월까지 맨유와 계약되어 있었다. 지난 해 맨유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고, 2020년 6월에 종료된다. 마르시알은 주제 무리뉴 전 감독 체제에서 점차 기회를 잃으며 이적설이 끊임없이 나왔다. 맨유와 마르시알의 재계약 협상은 지지부진했고, 무리뉴 전 감독은 마르시알이 아닌 대체 자원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었다.

하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대행 체제에서 마르시알의 재계약은 힘을 얻었다. 마르시알이 그라운드에 나서는 시간이 늘어났고, 마르시알 역시 그라운드 안팎에서 적극적인 자세로 팀을 도왔다. 프랑스 ‘TF1’ 역시 마르시알과 맨유의 협상이 극적 반전을 이루었고, 합의점을 도출했다고 전했다. 마르시알은 올 시즌 24경기에 출전해 9득점을 기록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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