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라이언 바벨(33)이 5개국 6개팀을 거쳐 다시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로 돌아왔다.

 

바벌은 최근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이끄는 풀럼과 6개월 단기 계약을 했다. 풀럼은 2018/2019시즌 22라운드 현재 승점 14점으로 19위다. 잔류할 수 있는 순위 17위에 있는 카디프시티와 승점 차이는 5점이다.

 

풀럼은 바벨을 영입하며 공격력을 끌어올리려고 한다. 풀럼은 22경기에서 20골밖에 넣지 못했다. 토니 칸 풀럼 부회장은 “바벨은 소속팀과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좋은 공격력을 보여줬었다”라고 했다. 칸 풀럼 부회장은 바벨이 지닌 경험도 높이 샀다.

 

바벨은 먼 길을 돌아 다시 EPL로 왔다. 그는 2007년 리버풀을 떠난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호펜하임,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소속 아약스, 터키 수페르리그 소속 가심파사, UAE 리그 소속 알아인, 스페인 프리메리라가 소속 데포르티보라코루냐, 터키 베식타슈를 거쳤다.

 

그는 기대만큼 성장하지는 못했지만 꾸준히 뛰면서 경기력을 되찾았다. 지난해 9월에는 네덜란드 대표팀 유니폼을 다시 입기도 했다. 바벨은 네덜란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54경기에 출전해 8골을 넣었다. 

 

바벨은 “풀럼이 잔류할 수 있다고 확실하게 믿는다”라고 말했다. 바벨은 올 시즌 터키 수페르리그에서 6골을 넣었다.  

 

사진=풀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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