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3개 구단이 14세 소년을 노리고 있다. 아직 어린 나이이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노르웨이 일간지 ‘베르겐 티덴데’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리버풀, 에버튼이 노르웨이 출신의 이삭 헨슨-에론을 영입하기 위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유망주 단계의 원석을 영입해 잘 키워 옥석으로 만들겠다는 의도다.

헨슨-에론은 노르웨의 트롬소 산하 유소년 팀에서 뛰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재능을 인정받았고,지난 2017년에는 나이키와 일찌감치 계약을 맺었다. 지난 해에는 잉글랜드의 다양한 팀에 잠시 합류해 훈련을 소화하기도 했다.

그 결과 트롬소는 다양한 팀과의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해당 매체는 구단의 이사진이 조만간 영국으로 날아가 각 팀들과 협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장 근접한 것은 맨유로 알려졌다. 선수 본인이 이미 주변에 맨유행 가능성을 언급했다. 현지 소식통 역시 그가 맨유와 상당 부분에서 합의에 이르렀으며,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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