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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55년만에 승리한 인도, UAE전서도 이변 노린다
정일오 수습기자 | 승인 2019.01.10 18:18

[풋볼리스트] 정일오 수습기자= 아시안컵에서 55년 만의 승리를 거둔 인도가 개최국 아랍에미리트(UAE)를 상대로 두 번째 이변을 노린다.

인도와 UAE는 11일 새벽 1시 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2019 UAE 아시안컵’ A조 2차전을 갖는다. 지난 경기에서 인도는 태국을 4-1로 꺾었고 UAE는 바레인과 1-1로 비겼다.

인도는 ‘1964 이스라엘 아시안컵’에서 준우승한 뒤 약체로 전락했다. ‘1984 싱가포르 아시안컵’과 ‘2011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본선에 올랐지만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인도가 태국을 4-1로 꺾은 것은 이번 대회에서 나온 이변 중 하나다.

공격수 수닐 체트리(35, 벵갈루루FC)가 인도의 핵심이다. A매치 105경기에 출전해 67골을 기록했다. 체트리는 ‘2011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득점하며 경쟁력을 보인 공격수다. 당시 바레인과 한국(PK)을 상대로 총 2골을 넣었다.

인도는 지난 경기에서 공격 전개가 돋보였다. 두 공격수인 체트리와 아쉬케 쿠루니얀(22, FC푸네시티)의 호흡이 돋보였다. 좌우 윙어인 훌리차란 나르자리와 우단타 싱의 크로스를 쿠리니얀이 체트리에게 떨궈주거나 흘려주는 상황이 많았다. 체트리와 쿠르니얀은 인도의 두 번째 골을 합작했다.

스테판 콘스탄틴 인도 감독은 “이번 아시안컵 여정은 4년 전 네팔과의 예선전부터 시작됐다. 당시 우리의 FIFA 랭킹은 173위였고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고 믿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라며 “태국전 승리 후 55년 만에 거둔 승리라는 것을 알았다. 놀라웠다. 승리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히 아시안컵 본선에 나갈 수 있도록 능력을 키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UAE전에 대해서는 “사소한 부분까지 준비를 마쳤다.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대회 개최국인 UAE는 개막전에서 핵심 미드필더인 오마르 압둘라흐만의 부상 공백을 크게 느꼈다. UAE가 16강 진출을 하기 위해서는 인도와의 경기에서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바라봐야 한다. 알베르토 자케로니 UAE 감독은 “나의 모든 초점은 인도전에 맞춰 있다. 좋은 결과를 얻어 UAE 팬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정일오 수습기자  1ohjung@firstdivis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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