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상주상무에 합류할 ‘1월 신병’ 7명 중 제주유나이티드 소속이 거의 절반을 차지했다.
국군체육부대는 10일 ‘2019년 1차 국군대표(상무) 선수 최종 합격자 공고’를 발표했다. 상주상무로 합류할 축구 합격자는 병 7명이다.
제주유나이티드 소속이 진성욱, 류승우, 이찬동 3명으로 가장 많다. 인천유나이티드는 한석종, 김대중이 입대한다. 수원삼성의 장호익, 포항스틸러스의 강상우도 포함됐다. 이 선수들은 21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게 된다.
제주는 연령별 대표 출신 스타 선수 3명을 일제히 내보내며 가장 큰 전력누수가 발생하는 팀이다. 지난해 류승우 28경기, 진성욱 25경기, 이찬동 18경기를 소화했다. 선수들의 팀 내 비중만 보면 인천의 타격이 더 클 수도 있다. 지난해 한석종이 31경기, 김대중이 29경기에 출장했다. 인천 수비와 미드필드에서 궂은일을 맡아 온 주축 선수들이다.
각 소속팀은 대체자 영입을 이미 진행 중이다. 제주는 공격형 미드필더 아길라르, 윙어 임찬울(김현욱과 트레이드) 등을 영입하며 류승우와 진성욱의 공백을 메웠다. 포항은 K리그 정상급 풀백 강상우의 자리에 심상민을 영입한 바 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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