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토트넘홋스퍼의 새로운 둥지, 뉴화이트하트레인은 과연 올 시즌 중 관람객을 맞이할 수 있을까? 일단 3월이 목표다. 실현 가능성은 미지수다.

토트넘은 홈 구장을 재건축 중이다. 당초 지난 해 9월 개장을 목표로 했지만 각종 이유로 연기되어 왔다. 웸블리스타디움에서의 셋방살이가 계속되는 상황이다. 새 경기장 건축 기간 증가로 인한 비용, 웸블리 임대 비용까지 이중 지출이 이어지고 있다.

‘BBC’는 토트넘이 어쩌면 3월에 뉴화이트하트레인에서 경기를 치를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 역시 공식 발표를 통해 2월 경기까지 웸블리에서 펼쳐진다고 확인했다. 

3월 3일 아스널전에 개장 경기를 가질 수도 있지만, 개장시 발생 가능한 시행착오가 라이벌전의 특성과 맞닿을 경우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어이질 위험도 고려해야 한다. 때문에 현지 언론들은 3월 17일 크리스탈팰리스와의 만남을 유력한 개장 경기로 예상하고 있다.

물론 3월 개장 계획도 연기의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토트넘은 최근 발표에서 ‘3월 개장 계획’이 아닌 ‘2월까지 웸블리 사용 계획’을 언급했다. 더불어 건설 후 각종 인허가 및 안전 등 요소의 점검 및 승인 절차가 까다롭게 남아있기 때문이다. 

토트넘을 비롯한 당사자들은  성급한 개장 보다는 완벽한 개장을 위해 총력을 쏟는다는 입장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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