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리오넬 메시(31, FC바르셀로나)가 프리킥마저 정복했다.

 

메시는 2018년에만 직접 프리킥으로 10골을 넣었다. 이것은 메시가 프로로 데뷔 후 이후 최고 기록이다.

 

최근에 에스파뇰과 한 카탈루냐 더비에서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프리킥으로 2골을 넣기도 했다. 바르사는 당시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었다.

 

메시는 최근 4년간 프리킥으로만 19골을 터뜨렸다. 메시 기록은 개인을 넘어 팀으로 봐도 의미가 크다. 5대 리그 어떤 팀도 4년 동안 직접 프리킥으로 메시보다 많은 골을 넣지는 못했다.

 

프랑스 최대 스포츠 일간지 ‘레키프’는 16일 “메시가 프리킥을 차면 거의 5개 중 하나는 성공시킨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가 계산한 메시 프리킥 적중률은 18.8%다.

 

“직접 프리킥이 나오면, 우리는 이미 골 뒷풀이를 생각할 정도다.”

 

이반 라키티치는 메시가 직접 프리킥을 차면 기대감이 증폭된다고 인터뷰 하기도 했다. 바르사는 프리킥을 많이 얻는 팀이다. 메시 골은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다.

 

메시는 데뷔 이후 프리킥으로 33골을 넣었다. 중앙에서 21골, 왼쪽 측면에서 3골, 오른쪽 측면에서 8골을 넣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