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윤진만 기자= 인테르밀란 수문장 사미르 한다노비치(29)가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영입 레이더망에 걸렸다.

23일(현지시간) 스포츠 전문방송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바르사는 올 여름 3천만 유로(약 436억 원)를 투자해 한다노비치를 영입할 계획이다.

주전 수문장 빅토르 발데스(31)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팀을 떠날 가능성에 대비한 차원이다.

슬로베니아 출신 193cm의 장신 골키퍼 한다노비치는 2004~2010년 우디네세에서의 활약을 통해 작년 여름 인테르밀란에 입단, 주전 골키퍼로 활약 중이다.

이탈리아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한다노비치는 지난시즌 평균 평점 6.37점으로 세리에A 최고 골키퍼로 인정받았다. 장신을 이용한 공중볼 장악이 최대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스카이스포츠’는 두 구단이 협상시 바르사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25)를 계약에 포함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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