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참가팀 중 절반이 시즌을 마쳤다. 스플릿B(하위 스플릿) 결과 7~12위가 결정됐다.
1일 오후 2시부터 열린 잔류 싸움의 승자는 인천유나이티드와 상주상무였다. 이미 강원FC, 대구FC는 잔류가 결정됐고 전남드래곤즈는 12위로 강등이 결정돼 있었다. 인천, 상주, FC서울이 벌이는 ‘탈 11위 싸움’이 핵심이었다.
인천은 동기부여를 잃은 전남을 홈으로 불러들여 3-1 승리를 거뒀다. 전반 24분 남준재, 전반 30분 무고사의 연속골로 인천이 일찍 승기를 잡았다. 전남이 전반 38분 허용준의 골로 추격했으나 후반 10분 문선민이 쐐기골을 넣었다. 무고사는 시즌 19골, 문선민은 시즌 14골로 모두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상주와 서울의 벼랑 끝 대결은 상주의 승리였다. 후반 19분 윤빛가람의 중거리 슛이 박용지에게 ‘맞고’ 궤적이 바뀌어 서울 골문을 통과했다. 상주는 행운 섞인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대구는 강원 원정에서 전반 17분 박한빈이 넣은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최종전 세 경기 결과 7위 대구, 8위 강원, 9위 인천, 10위 상주, 11위 서울, 12위 전남의 순위가 결정됐다. 서울은 추후 결정될 승격 플레이오프 통과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승강 플레이오프는 5일, 9일에 걸쳐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린다. 최하위 전남은 강등된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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