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별들의 전쟁’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 VAR(비디오판독시스템)이 도입된다. 이르면 이번 시즌 중 도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내달 개최되는 이사회에서 VAR 도입 논의를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미 2018러시아월드컵을 통해 VAR이 전세계 축구팬에게 소개되었고, 최근 EPL 역시 새 시즌 도입을 확정한 상황에서 더욱 UEFA가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한 것이다.
알렉산더 세페린 UEFA회장과 안드레아 아그넬리 유럽클럽연합회회장(유벤투스 회장)은 최근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VAR의 올 시즌 도입에 대한 긍정적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미 새 시즌 도입이 예정되어 있지만 즉각 시행이 가능하다는 의견이다.
세페린 회장은 즉각 도입에 대해 한 가지 큰 절차가 남아있다고 알렸다. 로베르토 로세티 UEFA 심판위원장을 통해 도입 가능 여부와 의견을 묻는 절차다. 이미 많은 프로 리그 및 국가 대항전에서 VAR이 도입된 만큼 큰 장애물은 없을 전망이다. 논의 과정이 빠르게 진행될 경우 이르면 내년 초 시작되는 챔피언스리그 16강부터 시행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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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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