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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역사상 최대 빅매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 마드리드에서 개최
김정용 기자 | 승인 2018.11.30 11:49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남미 클럽 축구 사상 최대 빅 매치로 꼽히는 ‘2018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이하 코파)’ 결승 2차전이 남미를 떠나 스페인의 마드리드에서 열린다.

이번 시즌 코파 결승은 남미 축구계 최대 라이벌인 리버플라테와 보카주니어스의 대결이라 엄청난 관심을 모았다. 두 팀은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명문이자 전세계에서도 가장 격렬한 라이벌 관계로 유명하다. 둘 다 강호지만 남미에서 가장 권위 있는 클럽 대항전인 코파 결승에서 맞붙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두 팀 팬들의 격렬한 적개심이 화를 낳았다. 지난 12일(한국시간) 열린 결승 1차전은 202 무승부로 끝났다. 그러나 2차전이 열리기 전 리버 팬들이 보카 선수단 버스를 향해 돌을 던지는 등 폭력적인 행위를 했고, 경찰이 이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최루탄을 쓰는 등 폭력 사태의 규모가 컸다. 보카 선수 일부는 깨진 창문에 상처를 입었고, 최루탄과 폭력 사태 속에서 정신적인 피해를 호소하기도 했다. 이 건 때문에 지난 26일로 예정돼 있던 2차전이 연기됐다. 리버는 약 40만 달러(약 4억 5천만 원) 벌금과 무관중 2경기 징계를 받았다.

사태 이후 결승 2차전을 위해 중립 구장이 물망에 올랐다. 파라과이의 아순시온, 카타르, 이탈리아의 제노아 등이 개최지 후보로 거론됐다. 결국 결정된 개최지는 마드리드였다. CONMEBOL은 레알마드리드의 홈 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10일 결승 2차전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결국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역사상 최대 빅 매치 중 한 경기를 잃어버렸다. 폭력 사건 이후 호라시오 로드리게스 라레타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장은 “폭력적인 팬들은 아르헨티나 축구의 마피아들이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폭력 사태 다음날 아르헨티나 경찰은 리버 훌리건 집단의 리더를 습격해 결승전 입장권 300장 등을 몰수하기도 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스페인은 코파 결승전을 유치할 준비가 됐다. 우린 비슷한 사례에 대해 경험 많은 치안 관리 부서를 갖고 있다. 이미 안전한 결승전을 위해 이들을 배치했다”며 제2의 폭력 사태를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용 기자  cohenwise@firstdivis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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