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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부터 세스크까지, 이적설 잘 날 없는 첼시
김정용 기자 | 승인 2018.11.26 12:08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에덴 아자르를 비롯한 첼시 선수들은 끝없는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다.

첼시는 지난 25일(한국시간) 토트넘홋스퍼에 1-3으로 패배했다. 시즌 첫 경기였던 커뮤니티실드를 제외하면 첼시가 처음 당한 패배(최근 14승 4무)다. 3실점 역시 이번 시즌 처음이었다. 그러나 경기 이후 첼시가 유럽의 스포츠 언론을 뜨겁게 달군 건 패배보다 이적설 때문이었다.

아자르는 프랑스 방송사 ‘카날+’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적설과 관련해 애매한 입장을 취했다. 먼저 아자르는 “파리생제르맹과 과거에는 접촉이 있었다. 그러나 끌리지 않았다. 프랑스 리그로 돌아가게 된다면 아마 (전 소속팀) 릴이 될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그럴 리가 없다”며 프랑스 리그 복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뒤이어 나온 발언이 화제의 중심이었다. “(내년) 6월이 되면 계약기간이 1년 남는다. 만약 계약 연장을 하지 않는다면 이적도 가능하다. 1월 이적은 생각할 수 없다. 구단과 팬들을 위해 그런 일은 하지 않을 것이다. 다가오는 여름에는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첼시에서 남은 축구 인생을 모두 보내는 것 역시 가능하다.”

아자르의 말은 이적 의사를 밝힌 것도, 잔류 의사를 밝힌 것도 아닌 원론적인 이야기였을 뿐이다. 그러나 아자르처럼 이적설이 빈번한 선수들은 남은 계약기간과 이적 가능성을 입에 올리지 않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에, 이 인터뷰는 화제를 모았다.

아자르의 이적설은 출처가 불분명한 추측 보도가 아니라 선수 본인의 인터뷰에서 비롯된다는 점이 특이하다. 아자르는 지난 10월 인터뷰에서도 ‘최근 발롱도르 수상자가 모두 스페인 출신’이라는 지적에 “아마도 그것이 내가 스페인으로 가려는 이유”라고 답해 영국 축구계를 발칵 뒤집어놓은 바 있다. 레알마드리드 이적설이 꾸준히 나는 중이라 파장이 컸다.

팀내 최고 스타가 레알과 연결되는 한편, 입지가 좁아진 선수들은 첼시보다 예산이 적은 명문팀 AC밀란과 연결되고 있다. 세스크 파브레가스, 게리 케이힐, 안드레스 크리스텐센이 일제히 첼시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 매체 ‘스포르트 메디아셋’과 ‘라디오 로소네라’에 따르면, 레오나르두 밀란 단장과 마리나 그라노프스카야 단장이 전화 통화로 세 선수의 내년 1월 이적을 논의했다. 밀란은 미드필더 루카스 비글리아와 자코모 보나벤투라, 수비수 마티아 칼다라의 장기 부상으로 선수 수급이 절실한 상태다. 브라질 유망주 루카스 파케타가 내년 1월 영입될 가능성이 높지만 즉시전력감이 더 필요하다.

밀란은 유럽축구연맹의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에 묶여 큰 이적료를 쓸 수 없는 상태다. 이에 따라 세 첼시 선수의 임대가 가능한지 알아보는 주으로 알려졌다. 파브레가스와 케이힐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 계약이 끝난다. 특히 파브레가스는 임대 후 완전 영입 절차를 통해 미란으로 갈 수 있다. 파브레가스는 2010년대 초반부터 꾸준히 밀란 이적설이 났던 선수다. 크리스텐센의 경우 22세에 불과한 유망주인데다 프로에서 주전급으로 3시즌을 소화한 바 있기에 반 시즌 임대 후 첼시로 돌아오는 것이 더 유력하다.

그러나 첼시는 세 선수를 내보낼 경우 정규리그에서 출장 기록이 있는 선수가 단 17명만 남는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대체자를 다수 영입하지 않는다면, 셋 모두 내보낼 가능성은 낮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용 기자  cohenwise@firstdivis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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