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019년 여름 프리시즌 일정을 일찌감치 확정, 발표했다. 호주 퍼스에서 두 차례 친선전을 가진다.

맨유는 2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여름 호주의 옵투스 스타디움에서 두 차례 프리시즌 경기를 가진다고 밝혔다. 7월 13일 퍼스 글로리, 17일 리즈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맨유는 지금까지 주로 미국, 아시아, 유럽에서 프리시즌을 소화했다. 올해와 작년에는 미국에서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에 참가했다. 호주 방문의 기회는 많지 않았다. 1967년 처음 방문 후 총 5회를 방문했다. 마지막 방문은 2013년 시드니다. 퍼스 방문은 44년 만이다.

맨유의 에드 우드워드 사장은 “44년만의 퍼스 방문을 통해 새 시즌을 준비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것이다. 더불어 호주의 열정적인 팬들과 만나는 기회도 가질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맨유는 퍼스에서의 두 차례 경기 이외에도 추가 프리시즌 일정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일정과 대진을 확정해 새 시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미지=맨체스터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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