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부상의 악령이 다가오고 있다. 마르쿠스 래시포드에게 물음표가 찍혔다.
맨유는 현재 대부분 선수들이 각자 자국의 A매치를 위해 대표팀에 차출된 상황이다. 일부 기존 부상자들만 남아 휴식과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차출 선수들의 무사 귀화만을 바라고 있다.
하지만 래시포드에게 이상 신호가 포착됐다. 래시포드는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73분간 그라운드를 달리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경기장에서 퇴장 후 내부 통로에서 절뚝거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정확한 부상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지만, 당장 맨유의 주말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
맨유는 12라운드까지 6승 2무 4패로 8위를 기록 중이다. 4위권 회복을 위해 A매치 기간 후 경기들에서 승점을 쌓아야 하는 상황이다. 첫 상대인 크리스탈팰리스와의 대결에서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 하지만 A매치 직전 앙토니 마르시알과 폴 포그바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이후 로멜루 루카쿠와 더불어 래시포드까지 물음표가 찍히며 먹구름이 다가오고 있다.
한편 맨유가 상대하는 크리스탈팰리스는 2승 2무 8패로 리그 16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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