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전국의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이 모인다! 2018 양구 국토정중앙배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대회가 11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양구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고 있다.

6~7세 유치부와 초등학교 1~2학년 연령이 클럽이 참가한 1일차 대회에서 여주 SDFC 소속의 김민건 군이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었다. SDFC는 예선부터 준수한 성적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대회 내내 우수한 공격력과 더불어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으로 팀을 이끈 김민건 군이 MVP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김민건 군은 “즐겁게 축구를 즐길 수 있어 좋고, 상을 타서 너무 좋다. 손흥민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장 밖에서 김민건 군을 응원한 부친 김진영 씨는 “승패를 떠나 천연잔디 위에서 마음껏 달리며 함박웃음을 짓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대회를 통해 소중한 기회를 선사한 SH스포츠에이전시(문성환 대표)과 양구군(조인묵 군수)에 너무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국 90여개 유소년 축구 클럽이 참가한 '2018 양구 국토정중앙배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대회'는 양구군, 양구군체육회, 양구군문화스포츠마케팅 추진위원회, 자이크로, 풋볼리스트, 축덕원정대 등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SH스포츠에이전시가 주최 및 주관한다. 스포츠 메카도시 양구군의 유소년 축구 인프라 구축 및 유소년 꿈 프로젝트의 동기부여가 깃들여져 대회가 갖는 의미가 크다. 총 상금규모는 1,200만원으로 각 카테고리 우승 70만원, 준우승 40만원, 공동 3위 각 20만원이 주어진다. 또한 페어플레이팀 및 지도자상. 우수선수상 등 많은 시상이 주어진다. 18일에는 초등학교 3~6학년 대회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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