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챔피언 프랑스는 ‘골 풍년’에 기뻐하고 있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16일(이하 현지시간) 네덜란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한 뒤 20일에는 우루과이와 친선전을 한다. 프랑스는 최근 15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고 있다.
데샹은 무엇보다 공격진 구성에 흐뭇하다. 프랑스 대표팀 공격수들은 2018년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만큼은 아니지만 매우 좋은 골 결정력을 보였다. 이번에 소집한 선수 중 득점 상위 4명이 터뜨린 골을 합하면 98골이나 된다.
가장 많은 골을 터뜨린 선수는 주장이자 에이스인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마드리드)이다. 그리즈만은 모든 대회를 통틀어 2018년에만 28골을 넣었다.
그리즈만 뒤는 빠른 돌파와 강력한 왼발을 지닌 플로리앙 토방(올랭피크드마르세유)이 이었다. 토방은 25골을 넣었다.
대체 발탁으로 프랑스 대표팀 유니폼을 처음으로 입은 알라산 플레아(보루시아묀헨글라트바흐)는 23골이나 넣었다. 플레아는 니스에 이어 묀헨글라트바흐에서도 좋은 결정력을 이어가고 있다.
킬리앙 음밥페(파리생제르맹)는 4위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능력을 증명했던 음밥페는 2018/2019시즌이 시작된 뒤 리그앙에서만 11골을 넣었다.
데샹은 앞으로 치를 2경기에서 어떤 선수를 공격진에 넣을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데샹은 4-2-3-1 포메이션을 주로 쓰고 있다. 최전방에 올리비에 지루를 쓰고 2선에 그리즈만, 음밥페, 블래즈 마튀디를 넣는 것을 플랜A로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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