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벵자망 멘디(24, 맨체스터시티)는 상대보다 자신의 양쪽 무릎이 더 무섭다.

 

멘디는 14일 저녁(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왼쪽 무릎 수술을 받았다. 소속팀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는 15일 아침에 “멘디! 더 강해져서 돌아와”는 내용의 트윗을 올렸지만, 정확한 복귀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AS모나코를 거쳐 맨시티에 정착한 멘디는 수준급 수비력과 빠른 공격가담으로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과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 마음을 사로 잡았다. 데샹은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부상에서 갓 회복한 멘디를 데려가기도 했었다.

 

멘디는 실력은 좋지만 부상이 문제다. 멘디는 지난 2017년에는 오른쪽 무릎이 뒤틀리는 부상을 당했었다. 멘디는 그 해 4월에 부상을 입은 뒤 러시아 월드컵 전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월드컵에서도 1경기에 출전해 40분을 뛰는데 그쳤다.

 

그는 ‘2018/2019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에서 9경기에 출전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도 1경기 치렀다.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날이 늘어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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