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주제 무리뉴 감독에 대한 잉글랜드축구협회(FA)의 징계에 항소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7일(현지시간) 뉴캐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보인 행동으로 FA의 징계 심의 대상자가 됐다. 역전승 후 라커룸으로 돌아가는 길에 자신을 향한 방송 카메라를 향해 욕설을 날렸다는 것이다. 

맨유와 무리뉴 감독은 그대로 행동을 인정할 경우 경기 출전 금지 등의 징계가 유력하다. FA는 지난 19일까지 항소의 기회를 줬고, 24일까지로 한 차례 기한을 연장해줬다. 맨유의 항소 여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BBC, 스카이스포츠 등 복수 매체는 항소한 파악하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의 입장에서는 다툼의 여지가 상당히 크다는 것이 맨유의 의견이다. 물론 신종하게 판단했다. 항소 후 기각될 경우에는 더욱 중한 징계가 주어진다. 징계 시점을 기준으로 최소 2경기 이상의 출전 정지가 예상된다. FA는 조만간 무리뉴 감독이 직접 진술을 할 기회를 부여해 최대한 빨리 사건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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