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미래 자원을 향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노르웨이 출신의 ‘원더키드’ 오딘 티아고 홀름 맨유의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15세의 홀름은 노르웨이 란하임 유소년팀 소속으로 최근 폴랜드에서 개최된 유소년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맨유는 자원 영입을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고 홀름이 레이더망에 걸렸다.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출전해 6경기에서 5득점을 기록한 홀름은 대회 최우수 선수로도 선정되었다. 물론 대회 성적만이 판단 기준은 아니다.

홀름은 노르웨이 15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주장완장을 차고 최근 스웨덴전에 출전해 승리를 이끌었다. 

홀름은 노르웨이 1부 리그의 란하임 산하 유소년 팀 소속이지만, 아직 프로 계약은 맺지 않았다. 직접 맨유행이 가능하다. 맨유와 홀름 측은 란하임에 입단 테스트를 위한 동의를 구했다.

홀름이 맨유의 입단 테스트를 통과할 경우 맨유는 도의상 적절한 보상금을 란하임에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란하임 유소년팀의 시즌이 11월에 종료되는 관계로 이르면 1월부터 맨유에서 활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 오딘 티아고 홀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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