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이탈리아 축구협회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쥐세페 마로타 전 유벤투스 단장을 놓고 격돌을 벌이고 있다. 모두 영입을 꿈꾸고 있다.

쥐세페 마로타는 지난 달 유벤투스를 떠났다. 2010년 유벤투스를 맡아 선수단 안팎의 모든 일들을 관장하며 팀의 7연패를 이끌었다. 유벤투스는 재계약을 원했지만 그는 떠났다. 맨유는 신임 기술이사로 '자유의 몸'이 된 그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강력한 경쟁자가 나타났다.이탈리아 ‘갈치오메르카토’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축구협회 역시 그를 노리고 있다. 정확한 직책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탈리아 각급 대표팀의 미래를 위한 중책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이미 마로타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흔들리는 주제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는 대신 기술 이사의 영입으로 현 상황을 타개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탈리아 축구협회 역시 절실하다. 이탈리아 축구협회측은 “마로타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

맨유와 이탈리아 축구협회 외에도 인터밀란, 아스널 등도 그의 영입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마로타 외에도 유벤투스의 기술 이사를 역임한 파비오 파라티치 역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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