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팀 최초로 중국 영상 플랫폼에 진입했다. 

최근 발표에 따르면 토트넘은 중국의 대표적 쇼트 비디오 플랫폼 도우인(글로벌 명칭: 틱톡)에 진입했다. 도우인은 유저들이 제작한 15초 길이의 영상을 전세계 유저들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중국의 기업이 개발했지만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도우인의 모바일 앱은 전세계에 1억만 이상의 등록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매일 1억개 이상의 영상이 업로드되고 있으며, 매월 사용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모바일 앱 전문 조사 업체 센서타워(Sensor Tower)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도우인은 올해 1분기 동안 전 세계 아이폰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다운로드 앱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24세 이하의 젊은 연령대는 물론 40대 이상의 

토트넘은 도우인을 통해 중국 내 파악된 4천5백만 명의 토트넘 팬들과 다양한 소통의 접점을 늘리고, 장기적으로는 팬 저변을 전세계적으로 확대하는데 박차를 가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 역시 지난 8월 ‘틱톡’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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