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허난전예가 부진에 빠진 게 장외룡 감독 탓이 아니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중국슈퍼리그(CSL) 소속 허난은 27일 성적부진을 이유로 장 감독을 경질하고 왕보산을 대체자로 세웠다고 발표했다. 허난은 2018시즌 24라운드 현재 강등권인 15위다. 최근 7경기에서 1무 6패로 부진했던 게 가장 큰 경질 이유였다.
다수 현지 언론은 28일 허난이 장 감독을 성적부진으로 해임했으나 책임은 장 감독에게 있지 않다는 보도를 내놓았다. ‘금체육’은 “허난의 부진은 확실히 감독의 문제가 아니라 (선수단) 관리와 실력의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어 “장 감독의 능력과 CSL 지도 경험은 왕보산보다 떨어지지 않는다. 게다가 왕보산이 최근 몇 팀에서 거둔 성적은 좋지 않았다”라고 했다.
‘티탄저우보’도 허난이 2년 동안 감독을 5차례나 교체한 것을 거론하며 구단 내부의 문제를 감독 책임으로 돌리려 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냈다.
관련기사
- ‘아이스크림 먹어도 돼’ 사리가 첼시를 바꾼 비결들
- ‘라리가 유일 무승’ 발렌시아, 지난 시즌 위용은 어디로
- [EPL.1st] 망한 줄 알았던 미트로비치, 풀럼에서 ‘각성’해 득점 선두
- ‘벼랑 끝’ 수원, 울산 못 잡으면 ACL 멀어진다
- 2위 쟁탈전도 뜨겁다, 경남과 울산 ‘3점 전쟁’
- 유럽 빅 클럽, 피오렌티나의 ‘장신 풀백’ 밀렌코비치 눈독
- VAR 도입에 참가팀 확대까지, 아시안컵이 달라진다
- 장외룡 감독, CSL 허난전예에서 경질
- 포항은 어느새 4위, 반전 비밀은 '알짜배기 보강'
- 히바우두-살가도 레전드까지 가세한 라리가 상업성 논란
- 분데스 접수한 슈퍼서브, 산초 활약에 로이스도 엄지척
- “99% 진출한다” 경남, ACL 물밑 준비 시작
- ‘3호 도움’ 이재성, 키패스 6개로 킬 승리 이끌었다
- [분석.1st] 수원 구한 사리치, 다 이긴 울산의 승점 2점을 빼앗다
- [현장.1st] 굳은 표정의 울산, 경기 잘하고도 웃지 못했다
- [케말많] 경기 뒤집은 사리치 “내 골로 무승부 만들어 기쁘다”
- [풋볼리스트S] 너의 이름은 | ③ ‘호날두+비에이라' 이름만큼은 월클인 선수들
- [풋볼리스트S] 나의 이름은 | ② 아일랜드 대표팀서 쫓겨난 스티븐 아일랜드
류청
bl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