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니콜라 밀렌코비치가 아틀레티코마드리드 등 유럽 각국의 빅 클럽이 노리는 영입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스페인의 ‘디아리오 AS’와 이탈리아의 ‘칼초메르카토닷컴’ 등 유럽 스포츠 매체들은 밀렌코비치에게 쏟아지는 관심에 대해 보도했다. 밀렌코비치를 노리는 대표적인 구단은 아틀레티코다. 그밖에 잉글랜드, 독일, 이탈리아의 여러 구단이 밀렌코비치의 기량과 이적 의사에 비상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많은 구단이 2018/2019시즌 동안 밀렌코비치의 활약상을 관찰한 뒤 내년 여름 영입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밀렌코비치는 지난 2017년 여름 20세 나이로 세르비아 명문 파르티잔베오그라드에서 이탈리아의 피오렌티나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510만 유로(약 66억 원)로 알려졌다. 피오렌티나에서 겨우 한 시즌 동안 활약했고, 시즌의 절반도 안 되는 14경기 선발 출장에 그쳤지만 많은 구단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충분했다. 2016년부터 세르비아 대표로도 활약 중이다.

특히 이번 시즌 초반 활약상이 눈에 띈다. 피오렌티나의 이탈리아세리에A 초반 6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하면서 2골을 기록했다. 키가 195cm나 되는 장신 수비수지만 라이트백으로 배치돼 주로 측면에서 활약한다. 다른 팀의 측면 자원을 제공권 측면에서 압도할 수 있고, 팀의 세트피스 득점력을 크게 높여줄 수 있는 선수다. 과거 포지션인 센터백도 소화할 수 있다.

스페인발 보도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영입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아틀레티코가 다른 구단보다 먼저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