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킬리앙 음밥페가 자신에 내려진 징계에 재심을 청구했지만 기존과 같은 3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프랑스축구협회 최고 상고 위원회’는 24일(이하 현지시간) 음밥페에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확정했다. 음밥페는 프랑스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가 내린 징계에 불복해 재심을 청구했고, 21일 열린 프랑스축구협회 최고 상고 위원회에 직접 참석했으나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

 

음밥페는 지난 9월 1일 님올랭피크와 한 경기에서 상대 선수 테지 사바니에 거친 태클에 보복 행위를 하며 함께 퇴장 당했었다. 음밥페는 계속해서 거친 태클을 한 사바니에에 대한 분노를 감추지 못했었다.

 

“앞으로도 이런 태클에는 같은 식으로 대응할 것이다.”

 

파리생제르맹(PSG)과 음밥페는 심판이 계속된 거친 태클과 행동을 적절하게 막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표해왔다. 프랑스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과 3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내린 것에 불복하고 재심을 청구한 이유도 여기 있다.

 

음밥페와 PSG는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음밥페에 태클을 한 사바니에도 5경기 출전 정지 처분이 확정됐다.

 

이미 2경기에 뛰지 못한 음밥페는 26일 스타드드랭스와 하는 ‘2018/2019 프랑스 리그앙’ 7라운드 경기까지 뛸 수 없다. PSG는 6라운드 현재 6승으로 리그 1위다. 2위 OSC릴과 승점 차이는 5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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