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이 16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바로 다음날인 17일 신임 감독을 발표할 것이라는 예상에는 “계획이 아직 없다”라고 답했다.
유럽에서 신임 감독 후보자들과 만나 협상을 진행한 김 위원장은 16일 귀국할 예정이다. 일부 매체에서는 김 위원장이 신임 감독과 큰 틀에서 합의를 마쳤고 귀국 후 최종 회의를 하고 17일에 감독을 발표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조준헌 KFA 홍보팀장은 16일 ‘풋볼리스트’와 한 전화통화에서 “김 위원장이 오늘 귀국하는 것은 사실이다. 누굴 만나는지는 홍보팀장인 나도 모른다. 다만 오늘 회의를 하고 내일 새로운 감독 선임을 발표할 것이라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조 팀장은 “아직 최종 회의나 선임을 발표할 계획은 잡힌 게 없다”라며 “일단 김 위원장이 돌아온 이후에야 어떤 계획이 나올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비밀 유지를 강조하는 김 위원장이 KFA에 복귀한 이후에야 정확한 감독 선임 일정이 다시 나온다는 이야기다.
유럽 현지 언론은 김 위원장이 키케 플로레스 전 에스파뇰 감독과 파올로 벤투 전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을 만났다고 보도하기도 했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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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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