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서귀포] 수원삼성 U-15팀(매탄중)과 TSG1899호펜하임 U-15팀(독일)이 서로 4골씩을 주고 받고 비겼다.

13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강창학경기장에서 ‘2018 제주국제유스축구대회’ 공식 개막전이 열렸다. 공식 개막전에서는 A조의 수원과 호펜하임이 격돌해 4-4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수원은 전반 5분만에 선제골을 넣는 등 전반전을 3-1로 마쳤다. 호펜하임은 후반 시작과 함께 선수교체를 통해 전술에 변화를 줬고 경기를 3-3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9분 페널티킥 득점으로 다시 앞서나가던 수원은 경기 종료 직전 자책골을 내주며 대회 첫 승을 놓쳤다.

제주국제유스축구대회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대회로, 세계 7개국 18개 U-15팀이 참가했다. 13일부터 19일까지 서귀포 일원에서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축구연맹(AFC)과 대한축구협회의 대회승인을 얻어 개최하는 공식 국제대회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제주도특별자치도 축구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서귀포시 체육회가 후원한다. 또한, 이번 국제대회 운영을 위해 스포츠마케팅 전문기업 HM스포츠가 공식대행사로 선정되어 대회운영을 진행한다.

사진=김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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